필리핀 마닐라 자유여행 중 보니파시오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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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필리핀이라고?? 안전하기로는 1등인 필리핀 부촌 BGC
건승하셨습니까? 오늘은 필리핀 여행 중 꼭 한번은 들려야한다는 일명 필리핀의 청담동이라고 하는 보니파시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는 BGC라고 하는데요 Bonifacio Global City의 약자라고 합니다. 보니파시오는 개발된게 불과 15년 전인데요, 이전에는 육군에서 관리하는 갈대밭과 늪지대였다고 합니다. 보니파시오를 개발하면서 따귁시와 마카티시의 분쟁이 엄청 났다고 하는데 아직도 지역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니파시오의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등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파시오는 수많은 국제학교와 대형마트 완벽한 치한으로 인해서 한국에서 이민과 한달살기로 많이 찾는 도시이다. 각종 한국 식당과 마트도 손쉽게 찾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각 콘도미니엄에는 전용 야외 수영장과 헬스장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고 정문에는 자체 가드가 24시간 상주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상주 도우미도 쉽게 고용할 수 있으며 교통상황이 좋지 않은 마닐라에서 기사도 고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황제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좀 더 깊숙하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곳곳에서 단점을 찾을 수 있다. 말도 안되게 비싼 물가이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당들만 입점을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식당물가는 높은편이고 한국음식은 한국 기준으로 1.5배정도 비싸다고 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주택렌탈 비용이다. 한국의 24평기준 투배드룸이 2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이다. 평수가 커지고 퀄리티가 좋아지면 가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간다. 내가 봤던 가장 비싼 콘도 가격이 한달기준 100만페소, 한화2500만원 정도였다. 전용면적을 따지면 한국보다 더 작다고 할 수 있다. 시설 또한 한국 퀄리티는 물론이고 가까운 동남아인 베트남의 퀄리티 보다도 못하다. 한마디로 겉만 뻔지르하다. 이 모든 부분을 감안하고도 보니파시오에 거주할 명분은 충분하다. 첫째는 안전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이곳이 필리핀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안전하다. 보니파시오 자체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노숙자나 구걸하는 거지를 발견하는 즉시 보니파시오 밖으로 내보낸다. 필리핀의 대표 대중교통인 지프니 / 트라이시클은 보니파시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교통법도 있다. 트럭이 보니파시오로 들어오려면 따귁시에서 승인한 서류를 지참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서류안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분을 기재해야하고 서류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출입이 불가하다. 한번 출입시마다 500페소 가량의 통행료도 지불해야한다. 이렇게 외부인의 관리가 철저하다보니 내부 치한은 체감상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이다. 그럼 각각 어떤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필리핀 최초의 소매 유통의 개념 단지로써 길이는 직선거리로 1km이고 넓이는 40m 가량이다. 양쪽 길에는 세계최고의 스토어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고 길을따라서 중앙에는 잔디 공원이 조성되어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와 공연등을 볼 수 있다. 세계 유명 미슐랭 식당들이 즐비하고 명품브랜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며 음식과 볼거리를 즐기기에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하이스트릿 안에는 대형마트도 많아서 신선한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저녁이 되면 각종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야외펍들이 각 섹션마다 자리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술한잔하기에는 더할나위없다.
시크릿 바
보니파시오에는 시크릿바가 여러곳에 숨어있다. 시크릿바는 간판도 없으며 외부에서는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이를테면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 옆쪽에 직원실을 통해서 들어가는 칵테일바, 스페인 업체로 알려진 핑크핫도그 체인점안에 화장실 옆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모던바, 한국 초등학교 앞에서 볼수있는 차분한 샌드위치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뜬금없이 엘레베이터가 나오는데 엘레베이터 문을 손으로 밀면 나오는 카테일바 등이있다. 이외에도 숨어있는 칵테일바가 여러개 있다.
유명 브런치카페
아침에 일어나 가정부가 해주는 맛없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전 10시쯤 브런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위에 말했듯이 가격은 사악하지만 분위기는 깡패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니스, paul, 와일드플로워, 더레스토 등이 있다. paul을 제외하고 저녁이 되면 와인바로 변하고 낮에 팔던 빵은 할인을 하는등 멋진 분위기로 카페를 즐길 수 있다. 하우스 와인의 경우 한병에 2000페소에서 3000페소 정도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보니파시오는 위치는 계곡의 형태여서 저녁이되면 바람도 많이 불어 야외에서 카페를 즐기기에는 덥지 않고 좋다.
동남아의 베니스, 그랜드 카날 몰.
필리핀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규모가 큰 대형 복합 쇼핑몰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랜드 카날 몰이 유명하다. 현지에서는 베니스몰이라고 더 알려져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중 하나인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델로 지어진 쇼핑몰로 베니스와 똑 닮은 인공 호수와 유럽풍의 건물들로 인해서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인공 호수에서는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곤돌라를 타며 인증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국의 남산처럼 자물쇠를 거는 난간도 있고 벽돌에 사진을 남기며 추억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밤문화의 모든것, 초력셔리 클럽
마닐라의 클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말라테 지역의 익스쿠르시브 클럽과 지직스 클럽, 보니파시오 지역의 초호화 럭셔리 클럽인 자일로, 레벨, 더 아일랜드 그리고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카다 카지노 안에서 운영되는 코브 정도로 나뉠수 있다. 보니파시오의 럭셔리 클럽인 구)발키리 현)자일로클럽은 필리핀의 금수저들과 연예인들에게 유명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입장료는 1000패소이고 커슈머블 테이블은 최대 5만패소까지 한다. 보통 위스키나 샴페인의 경우 만패소에서 3만패소 정도이니 5만패소의 컨슈머블은 금방이라고 볼 수 있다. 클럽 레벨과 더 아일랜드의 경우 입장료와 컨슈머블 가격은 비슷하지만 유명세나 퀄리티는 자일로에는 못미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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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천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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