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회복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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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당당하게죽고 웃어 넘기던 시절은 이미 지난지 오래
이제는 죽을때마다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를 반복하며
자책하며 스스로에게 욕을 해보지만
이미 떨어진 자존감은 부정조차하지않고 인정해버리는
내 자신에게 진절머리가 납니다.
전에는 잘하지않았던 서운한얘기까지 해가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그마저도 허락되지않는 높디높은 현실의벽에
앞뒤 꽉꽉막힌 퇴로없는 전쟁터로 달려나가는 내 모습을 보고있자니
이놈이 원래 이런놈이였나? 하는 생각도들고말이죠
이제는 정말 뭐가뭔지 모르겠고 속만시끄러운게
스트레스풀려고 하는짓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니
여간 답답한게 아니네요.
언젠가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지만, 꽉 막혀있는 물고를
터뜨리는법을 몰라 이러는것도 아니고 그저 마중물 떠놓고
들어오는 물 기다린다는게 여간 힘든게아닙니다..
마중물도 이미 준비가 되었고 도랑에 물도 가득 차있는데
힘이없어 끌어올리지를 못하는 이 ㅄ..
남자의 자존심은 지갑에서 나온다는 말도안되는 소리지만
맞는말인데.. 참 뜻대로 되지않으니 죽겠습니다
이거읽는데 너무 공감되서요.. 완전 내얘기인데.. 회원님들 중에서도 공감되시는분 계실거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항상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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