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먹고 ㅎㅎㅎ 타커뮤에 게시된 글인데,

카그램 여러분께도 공유하고 싶어서요^^

가끔씩 전달해주는 누군가의

소소한 말 한마디에

한 가득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지나간 초중등 시절 친구들을 비롯하여

지금도 교류하는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가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전 직장에 함께했던 사람들.

스쳐 지나갈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연락하는 사이.

반대로 오랫동안 함께 할 줄 알았지만,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는 관계들.

지나간 세월을 탓해봐야

매 순간 최선이라 생각했던

결과물이란 것을 알기에.

후회 없도록 마음 편한대로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지려 노력해봅니다.

그 때 그 시절 가장 순수했던

그리고 아름다웠던 시간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또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삶을 사는 방향은 각자 다르지만

한 때 교집합 이었던 우리.

늘 그래왔듯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며 구태여 안부를 주고받지 않아도

응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