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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카지노 10
글쓴이 GEBAK
삼개월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 팔과 다리가 골절 되었고 다행이 신체 다른곳은 손상이 없었다. 제천의 규모있는 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았으며
간호사에게 물었지만 연희는 이병원으로 온후 바로 다음날 서울쪽으로 이송 되었다고 알려 주었다. 보험회사 직원이 합의를 위해 찾아왔고
연희의 소식을 물으니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왠일인지 연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사고 당시 휴대폰이고 뭐고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대리운전 기사도 많이 다쳤지만 잘 회복되어 충주에 병원에서 회복중이라 했다. 몸이 좀 둔했지만
삼개월 후에 퇴원하여 해당 사고의 경찰서를 찾아갔다. 사실상 연희가 나와 관계지을 만한 법적 관계가 없어 알려 줄수 없다 했지만
경찰 간부인 사촌형에게 전화하여 부탁하니 지역 경찰관이 내 사정을 듯고 같이 서글퍼하여 도와 주었다. 서울 삼성병원에 전화를 해놓을테니
원무과에 이용준 과장을 찾아가보라 했다. 사정을 전해들은 이과장은 친절히 날 맞아 주었다. 연희씨는 교통사고로 조금의 타박상을 입었지만
원래 종양이 있는 환자였어요 연희씨의 아버지는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대단한 분입니다. 그리고 수술을 위해 저희 병원 소견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 이상은 저희가 알려 드릴수 없으며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날거에요. 연희씨의 병은 쉬운것은 아니며 저희가 알려 드릴수
있는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여행사 직윈에게 부탁하여 그녀의 주소를 물었지만 신정동의 옷가게로 전입되어 있는 상태이고 더는 알수 없었다.
좀더 경험이 풍부한 지금의 나이라면 찾았을 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너무 어리고 방법을 몰랐다. 나는 강원도 카지노를 갈수 없다.
그곳을 생각하면 누구 보다도 아픔이다.
'연희야 안녕히 카지노여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