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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카지노 7 

글쓴이 GEBAK

그렇게 옷가게를 잘 정리하고 나니 시원도 섭섭도 하였지만 잘했다메 서로 좋아했다. 일년을 살섞고 살다보니 정도 많이들었다. 

막나가는 여자앤 줄 알았던 연희는 나와 지내는 동안 의외로 흐트러진 모습 없는 조신함을 보여주고 또 보여주었다. 

모두튜어라는 여행사에 가서 스위스가 포함된 유럽 3개국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나도 연희도 너무 좋아했다. 출발은 미리 신청한 비자가 나오는 후인 

일주일 후였고 달력에 하트 모양과 별테두리로 연희가 체크해 두었다. 오빠 우리 한우 먹으러 가자 경포대 회도 먹고. 좋아 가자 나도 동의했다. 

그렇게 우리는 카지노를 잊고 살다가 사북으로 향했다. 카지노에는 둘다 관심 없었다. 단지 그곳의 한우가 맛있었고 바다를보며 먹었던 회가 

먹고 싶었을 뿐이다. 고속도로를 타고 먼저 강릉으로 향했다. 사북은 지도상으로 서울에 더 가까웠으므로 강릉에 먼저갔다. 

회접시가 멋지게 장식되어 나왔고 술과도 잘 어우러졌다. 봄날의 밤바다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어 술맛을 한층 돋구었다. 

술에 취한 연희가 말했다. "오빠 나 피씨방에서 오빠 첨봤을때 맘에들었다. 그리구 있지. 있잖아" 하고 말끝을 흐렸다. "뭔데 말해봐" 다시 물으니 

눈꼬리를 바짝 올리고 연희는 말했다. 

"나 을왕리 팬션에 놀러 갔던날 일부러 뻗어 버리려고 술 잔뜩 마신거 모르지 백지영한테 미리 말한거 알아.?" 

"나 뻗으면 자리 피해 달라고 오빠가 날 맘대로 했으면하고 일부러 뻗었어 오빠는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서 말로 다가는 나한테 못 다가올것 같아서" 

"내가 선수 쳤지롱 몰랐지.? 몰랐지.? 그런데 나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오줌을 쌀 정도로 마신거는 일생의 실수야 나 오줌싼거 끝까지 묻어주려는 오빠가 너무 듬직하고 좋더라 히히" 

나는 멋적기도 했지만 연희가 그런 고백을 해주니 술에 쉬이 망가지는 여자가 아니었단 생각에 더 편안했다. 사실 그렇지 않다 해도 따지고 싶지 않았다.  

회를먹고 밤바다 모래밭도 걸었다. 나보다 열두살 어린 연희는 속이 깊었다. 그리고 쿨했다. 차도 집도 돈도 따지고보면 다 연희가 구하고 사고 

벌은거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그중 하나도 제것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나쁜x 내가 널 어떻게 안좋아 할수 있겠니?' 속으로 말했다. 

'이제 부터는 말이라도 무시 않하고 더 잘대해줄께' 밤바다에서 새삼스럽게 별들을 관객으로 하여 키스신을 찍었다. 

잠시의 키스가 끝난 후에 연희가 말했다. 

"오! 오빠 멋진데 키스도 할줄알아.?" 

연희는 신나했다. 

어느 경포대 호텔이 무너질 새라 그날밤은 서로가 다 부서지는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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