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진짜 무서운 꿈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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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 못쓰는 편이고 꿈 내용도 뒤죽박죽일수도 있어 진짜 지금 막 일어나서 쓰는 글이야.. 악몽 ㅅㅂ ㅠㅜㅜ 집에 아무도 없는데 너무 무서워서 베토벤 소나타 틀고 적는거임
꿈 내용이 우리집이였고 원래 할머니댁에서 제사 지내는데 엄마가 하기 싫다고 2년째 제사 안하고 조상 덕도 못보는데 왜 제사를 해야하나 이랬는데 갑자기 꿈 속에서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야된다는거야..
그 이유가 요즘 일이 잘 안풀려서래 우리엄마 무당 이런거 전혀 안믿는데 갑자기 이말을 하고 우리집 아빠방에 뭔가 안좋은 혼이 붙었대 실제로 엄마아빠 사이 개안좋은데 거기서도 그 혼을 퇴치를 나보고 하라는거야.. ㅅㅂ 내가 진짜 하기싫다 이런걸 왜 하냐 이랬는데 행복하게 살라면 해야된데
무당인지 뭔지 어디서 듣고왔는지 모르는 퇴치법을 꿈 속에서 내가 했어.. 아빠방 문을 열어두고 나는 쇠그릇?에 보리차를 떠서 그걸 들고 있었는데 그 안에 밤이 담겨져있던거 같기도해
거실에는 곰돌이 인형을 뒀는데 걔 품에 칼을 감싸고 있었음.. 걔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해야되는 말이..
‘ 제발 저를 죽여주세요..’ 였음 시발 ㅠㅜ 진짜 꿈속이여서 한거지 꿈 속 아니였으면 절대못해 저딴말을 왜하냐고 미쳤나 싶었는데 꿈 속에 나는 그걸 또 거절안하고 했음..
그래서 그 그릇을 들고 있는데 갑자기 곰돌이가 꿈틀꿈틀 움직이더니 내쪽으로 고개를 빡!!하고 돌린거야.. 그때 혼미백산으로 엄마 소리지르면서 부르는데 엄마가 빨리 저 대사를 하래 그래서 저 대사를 망설이면서 외쳤는데 곰돌이에서 칼만 빠져서 무서운 속도로 내 명치? 심장? 그 부위에 다가왔는데 내가 그때 개 무서워서 기절할듯이 울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ㅠㅜ 했는데 엄마가 ‘ 야 그런 말 하지 말고 원래 대사대로 해!!’ 라고 하는데 그때 진짜 엄마 미친 줄 알았음
근데 진짜 살려달라고 하니까 더 찌를려고? 내 그 몸 가운데 아마 심장인듯..? 그 쪽으로 툭툭 칼 위쪽으로 치는거야.. 그래서 더 무서웠는데 저 말을 계속 읊으니까 갑자기 엄청 저음에 남자가 ‘ 이미 20년 지나서 못죽여’ 하고 칼이 떨어짐..
그때 난 너무 무서워서 온갖 소리를 지르면서 되게 서럽게? 울었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않게 그 물품들을 치우고.. 이렇게 꿈은 끝났어..
진짜 가족으로 이런 꿈 꾸니까 죤내소름끼치고 너무 생생해서 무섭고 꿈속에 엄마의 무심한 태도가 더 화나고.. 올해 나이 이립인데 이딴 꿈꾸니까 불안하고.. 암튼 두번다시 꾸고싶지 않은 꿈이였어.. 방금 일어나서 쓴 글이라서 글이 엉망진창일텐데 읽어준 횐님들 ㅠㅠ ㄳㄳ